
안녕하세요
중국성도에서 근무했을 때
잠시나마 휴가를 내고
길거리 다녔던 일상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辣油混沌
매운 만둣국
중국성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흔한 아침밥으로 중국 성도
전통요리로 많이 유명합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성도 요리는
전부 맵게 나와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입안에서
매운맛이 사라지지 않네요
위장이 멀정하지 않은 건 비밀

担担面
단단면
방송이나 흔한 편의점에서 파는
라면 봉지로 많이 보셨을 텐데
라면 봉지랑 비교도 안될 정도로
고소하면서 달짠맵 세 가지 맛이
한 번에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습니다
나중에 중국성도로 놀러 오셔서
안 드시고 가시면 정말 후회할 맛입니다

단잔 맵 세 가지 조합을
먹어줬다고 하지만
그래도 입에서 매운맛을
정화하기 위해서 시원하고
달달한 커피집 방문했습니다
이때 8월 여름 때인데
중국성도 경우 남쪽이다 보니
여름 때는 다른 도시보다
몇 배나 온도가 올라가서
날씨 선선할 때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천의 마스코트 판다
방금까지 중국성도를 말했는데
왜 뜬금없이 사천이 나오는지
의아해하실 텐데
사천 도시 안에 성도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는
인천 안에 포함된 장소들이
인천광역시로 표기가 되니까
중국에선 쓰촨 성으로 도시를 나눠서
성도 광역시로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성도 도시에 가면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어디 지정해서
뭐라 말씀을 드리기가 어려운데
대체적으로 도시 전체 분위기는
한국에 홍대 느낌이 많이 납니다
길거리에 코스프레 모델 학생들이
옷을 느낌이게 잘 입으면서
근처에 카메라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꽤 많으세요
길거리에서 가끔 카메라
드신 분들이 찾아와서
모델로 한번 촬영 부탁도 하고
바로 길거리에서 촬영 시작하는 식으로
어디 가든 촬영장이 만들어집니다

한참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배고파서 홍콩 음식점을 방문했는데
홍콩 하면 딤섬이 생각나서
바로 새우만두 닭 밝 홍콩면
주문을 했습니다

딤섬의 최고 장점은
얇은 만두피에 두툼한 새우
두꺼운 만두피나
밀가루를 별로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라면인 건가 라면인 건가
느낌이 조금 나긴 하지만
홍콩식 단 단면
건더기는 거의 없지만
국물과 면의 맛이
담백하면서 면은 부드럽게 잘 넘어가며
바삭거리는 식감이 살아있어서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생각이 날 정도입니다


다 먹고 꾸준히 후식을 찾는 이 모습
아주 좋습니다
술 차지
칵테일이랑 좀 비슷하게 제조가 되는데
술에다가 중국 전통차를 섞어가지고
만드는 식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거기다 앉아서
중국 전통 찻잎 술 등
다양하게 전시가 되어있어서
쉬면서 힐링하고 싶으실 때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레몬차 홍차
겉보기에는 술이
안 들어간 것처럼 보이지만
한번 딱 마셔보면은
술이 강림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아는 대도시는
상해 베이징 이렇게로 알고 있는데
중국성도도 이렇게 돌아서보면
발전 잘 돼있고 거기다 청년의 거리
먹을 거는 넘쳐서 매일 뭐 먹을지 고민입니다

근처에 중국 전통 체험관도 있지만
성도도 도시가 발전 곳이라
현대 문화하고 전통문화랑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어서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여기 도시 오면 꼭 먹어야 할
사천식 훠궈
정말 보기만 해도 매워서
내일 아침에 병원 실려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이것저것 많이 시켜봤는데
다행히 중국美团에서
패키지로 구매를 해서
다양한 음식을 보다 값싼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아 맞다 이걸 또 까먹을뻔했는데
酥肉
돼지고기튀김
다른 도시가 서 드시면 안 됩니다
중국 사천 성도가 원조도시라
여기서 꼭 드셔야 합니다
탕수육처럼 바삭거리면서
안에 고기 육즙이 살아서
입에서 씹히는 맛이 일품인 요리
오직 중국 사천 성도에서만 맛볼 수 있습니다

중국 매운맛도 이미
익숙해져서 먹고는 있지만
저도 이렇게 매운 훠궈는 처음이라
몇 입 먹고 혀가 마비되지만
꿋꿋이 먹고 있었네요

마지막 마무리 후식은
중국 밀크티
여기 브랜드도 중국성도에서
만들어진 브랜드라
꼭 오시면 한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후기
예전 생각이 많이 나서
한번 사진 찾아서 일기처럼
작성은 했습니다
도시는 의외로 깔끔하고
스타일도 세련되면서
중국이면 다른 나라를
살고 있는 느낌이 훨씬 들어서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한번 살고 싶습니다
저만의 인생의 여행지 중 한 곳
만약 다시 성도 도시에서
일할 기회가 있다면
20대는 여기서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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