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월동] 훠궈 맛집 용용선생
안녕하세요 오늘은 퇴근 후에
술이랑 맛있는 음식이 너무
생각나서 인천에서 뭐 마실 때 없을까
해서 찾다가 인천 구월동 용용선생
맛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가끔은 이럴 때가 있을 것 같은데
퇴근 후 시원한 생맥주에다 좋은 안주
맥주를 마시면서 오늘 하루
일에 지친 피로를 풀어가면서
마무리하는 느낌이 정말 좋아해요
근데 이상하게 오늘은
고량주가 더 생각이 많이 나서
친구들과 한잔하러 떠났습니다
인천 구월동 용용선생
주소:인천 남동구 인하로 497-28 2층 201호
전화번호:0507-1396-3085
영업시간: 16:00 - 05:00
(코로나 기간 22:00까지)
네이버
인천 구월동 용용선생 위치
곱창 이야기 입구 쪽에 보시면
연결돼있는 건물이 하나 보여요
거기로 2층으로 올라오셔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 입구 근처에 도착했을 때
앞에 술집으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웨이팅 하고 있어서 놀랐는데
엘레 비터 앞이 아니고
바로 옆에 가게가 용용 선생이더라고요
다행이다 하고 들어가려 하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아서 밖에서
앉아서 대기해야 했습니다
사전에 미리 뭐 먹을지 메뉴는
생각해 두었지만
메뉴판 보니 다른 것도
너무 맛있어 보이고 해서
다른 것도 시켜볼까 한번 보고 있습니다
원래는 고량주에 마라 훠궈만 시켜서
먹을 생각이었지만 유람기가
딱 술안주로 적당해 보여요
바삭하게 튀긴 닭고기
그 위에 뿌려지는 레몬이 가미된
새콤한 소스 덜 매운 고추 그리고
아삭한 양상추까지
벌써 입안에서 군침이 흐르고 있습니다
안쪽으로 보면은 고량주 마작 붓
진열을 깔끔하게 잘해 놓으셨는데
중국 다녀오신 분들은 아실 것 같은데
테이블 돌아가는 식당 가시면
고량주를 진열을 해놓고 볼 수가 있어요
옌타이 고량주 용 고량주 등
다양한 고량주 종류를 많이 나열하는데
한번 쓱 보고 저거 괜찮을 것 같은데?
하고 시켜서 한 잔씩 마셔보고
랜덤으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3명 자리가 안 나서 가게 직원분이
2인으로 오신 분들 위주로
먼저 들여보내줬습니다
그래서 웨이팅 시간이 더 길어졌는데
계속 자리 언제나 나 기다리고 있다가
50분 정도 지나고 나서야
겨우 자리가 나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자리 좀 더 많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돌아서
생각해 보니까 그만큼 용용 선생
맛집이라 사람들도 많이 들어와서
그런가 하고 빨리 자리로 뛰어갔습니다
가게 안은 정말 홍콩 감성으로
빨간색으로 도배되어 있고
밖에 큰 창문을 통해 야경을
바라보면서 술 한자 할 수 있는 시설
개인적이는 라운지 바 느낌이 조금 나는데
라운지 바 도 보통 높은 층에서 술 한 잔 마시면서
밖에 바라보면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까 분위기는
두말할 것 없이 데이트하기 너무 좋습니다
메뉴판도 심플하게 잘 만들어져있는데
펼쳐보니까 아까 밖에서 본 거랑
똑같이 내용이 적혀져 있습니다
웨이팅 시간이 조금 길어져서
바로 시킬라는 찰나에
매니저 같은 사람이 오시더니
2인 먼저 자리 나와서 들여보내신 게
너무 미안하셨나 봐요
사과의 뜻으로 사이드 메뉴
하나를 서비스로 드리겠다고
직접 말씀을 주셔서
하나 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여기서 고민 좀 많이 했습니다
주문한 연태 아서 간열
용용 선생 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량주
포도향이 입안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깊은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퇴근 후 먹는 맛있는 음식과 술은
정말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술이 나오면 너무 좋아요
술은 음식이 나오고 갖다
달라 하면 갖다주시니
취향껏 먼저 드실 분은 달라 하시면 돼요
이건 매니저분이 주시는
서비스 음식 흑후추 삼겹살
기다리느라 배고 너무 고팠던
저희들에게 드디어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후추로 솔솔 뿌려서 각종 야채와
삼겹살을 볶아서 만든 음식
후추 맛이 강하지도 않으면서
야채가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중독성 있게 자꾸 먹게 되더라고요
아직 음식 이 다 나온 건
아니지만 술 하고 안줏거리
하나 나왔으면 바로 술 먹기 시작해야죠
저 조금만 한 잔에 포도향이 퍼지는
냄새를 맡으니 빨리 마시고 싶어집니다
퇴근 후 마시는 고량주는
정말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와인처럼 많이 깊지는 않지만
소주처럼 무겁지는 않고
맥주처럼 배부르지도 않으면서
적당하고 가볍게 마시기에는
정말 좋은 술입니다.
자 드디어 다음 음식 유람기가
정말 기대가 많이 된 음식인데
한 입 먹으면 속은 촉촉 겉은 바삭
입안에서 레몬 소스 향리 퍼지면서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했습니다
맛을 좀 비유하자면
저희가 흔이 먹을 수 있는
케이준 치킨 샐러드랑 조금 비슷했는데
그것보다 더 바삭거리고 촉촉하면서
무엇보다 레몬 소스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두 번 시켜 먹을 정도로 질리지 않았던 건 비밀
오늘의 주인공 용용선생 대표 메뉴 마라 훠궈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음식인데
사진에 보시면 위에 양념장을 올려놓고
고기로 산을 만들어서 음식을 내보네는 데
생긴 게 약간 화산처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고기 밑에 있는 야채 당면 떡 등 확인이 가능한데
저희가 흔히 먹는 마라탕 맛보다는
말아 향이 조금 약하면서 맵지도 않고
위도 부담이 안 가면서 먹기가 좋았습니다
육안으로 봤을 때는 일반 매운 샤부샤부 느낌이
훨씬 강하기는 했지만
맛은 술 먹기에 딱 좋은 국물요리
짬뽕처럼 칼칼하지만 그렇다고 맵지는 않는
그 느낌이 좀 강했습니다
그러던 중 술을 이미 다 마셔버렸고
술을 부르는 탕 요리 안주라
참아 참을 수가 없어서 고량주를
1병 더 시켜서 또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술이 너무 잘 들어가는 건 비밀
